DEVFEST SONGDO 2023 정리

2023년 12월 10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다녀왔습니다.

대학을 굳이 서울로 오려고 다들 노력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다양한 대외활동을 접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대외활동의 일환으로 DEVFEST SONGDO 2023에 참여해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시험 전날인데...

이제는 다들 흩어진 본가 친구들 중에 한명이 연락이 닿았고, DEVFEST SONGDO를 보러 간다길래 마침 좋은 기회다 싶어서 같이 참여.

개인적으로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세션 몇개만 기록으로 남아있어서, 다듬고 나서 포스팅 해봅니다.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13:20)

첫 타임에 들으려고 선택했던 세션은 커뮤니티와 관련된 세션. 커뮤니티 활동은 나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

(개발자 커뮤니티에) 참가 > 발표 > 운영 > 프로젝트 > 기고

라는 순서를 제시해 주셨는데, 내가 딱 참가 단계에서 발표 단계로 넘어가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받았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가해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음.

커뮤니티 프로그램

  • devfest / gdsc / gdg / gde
  • aws hero group
  • microsoft MVP
  • microsoft ambassador
  • github campus exprt
  • notion ambassador
  • huggingface ambassador
  • nvidia DLI univ ambassador

등등등 학부생이나 이제 갓 성인이 된 시점에서 해볼 수 있는 수많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나열법으로 제시, 이렇게 키워드 위주로 던져주시면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걸 하나하나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걸 결정할 수 있어서 좀 더 좋은것 같다.

GDSC vs GDG vs GDE

gdsc는 학교에 묶여서 활동하는 단위이고, 학교마다 리드가 배정되서 동아리활동처럼 진행이 된다는 느낌.

발표 당시에 gdsc간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어있는가 라는 점이 궁금했는데, gdsc는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볼 수 있으니 한번 신청해볼 예정이다.

gdg는 성인 위주로 되어있으며, 지역 기반으로 묶여있다는 느낌.

gde는 개인 단위로 움직이며, 단체가 아닌 만큼 개인이 이것저것 돌아다니면서 활동하기에 적합하다고 느꼈음.

커뮤니티 리드에 필요한 역량

가장 중요한 부분이 "커뮤니케이션". 다같이 할수있는 활동에 대한 시각도 필요하다.

  1. 커뮤니케이션
  2.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자세
  3. 영어 능력(gde인 경우, optional)
  4. 기술 역량(optional)

순서로 중요할 것이다 라는 느낌.

성장형 마인드셋

계속 발전하려는 자세 같은것들은 사실 개발자에게 어느정도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기억에 남는 부분은

능력에 Fit하지 않은곳 (나의 주 분야가 아닌 곳) 도 일단 뛰어들어보는 시도.

를 말한것이 기억에 남음. 저도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고 그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패도 많은 편인데, 결국 결과를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를 밀도있게 해보아야 한다 라고 생각했었던 나와 얼추 일맥상통하는것 같다.

커뮤니티를 통한 성장이 나 자신만이 아닌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개인플레이가 아닌 커뮤니티 전체에서 활동하는 만큼, 다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 사실 이건 모두가 고민하는것 같은데 명쾌한 해답을 찾기 쉽지 않은 분야인것 같다. 지속적으로 고민해야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다.

오픈소스 기여로 수억명에게 임팩트 만들기(14:10)

1학기에 BaekjoonHub 프로그램에 간단한 기여를 진행해보기도 했고, 앞으로도 기여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청취.

오픈소스 기여의 과정을 공유받을 수 있었다.
진행중인 오픈소스 스터디에 대한 이야기였음.

대규모 오픈소스를 까보는것은 막연하고 어렵다

를 전제로 시작.

GDG 송도 오픈소스 스터디

발표자의 경우 사내 스프린트를 통해 오픈소스 기여의 심리적 장벽을 넘었지만,

수많은 코드 중에서 어디를 수정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는듯. 사실 나는 그냥 깃허브 둘러보다가 내가 해볼만한 이슈 잡아서 우연하게 기여해본 입장이라, 잘 안 와닿았음...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게 하는 "모종의 도움"이 있다면?

때문에 스터디를 개설, 오픈소스 기여 활동을 테마로 잡고 있다고 함.

오픈소스에 기여하는법

  • 내가 어떤 이슈를 잡아야 하는가
  • 소스코드의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가

이 두가지가 중요.

이슈 내용에서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암시하는 이슈가 있고, 이런 경우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기여해볼 수 있는 케이스.
ex) "httpQueryParam.get()이 이상해요"

  1. 내가 어떤 소스에 기여할 것인가 / 왜 기여할 것인가
  2. 오픈소스에서 어떤 이슈를 잡을것이고 어디를 봐야 하는가
  3. 실제로 소스코드 작성 및 PR

도움을 받으면 생각보다 PR이 쉽게쉽게 된다는 듯 하다.
예시로 짚어준 부분들에서 대부분 유닛테스트의 부재를 해결하는 PR을 날리셨는데,
유닛테스트 작성 경험이 있으면 조금 더 PR날려보기가 원활해질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PR을 함에 있어서 소스코드 작성 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는 점을 짚어주셨는데, 내가 했던 기여도 사실 소스코드를 그렇게 많이 수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송도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라 실제 참가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힘들 것 같고, 송도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스터디 도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원격 스터디 성공 사례 연구(17:30)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제가 소속된 동아리에서도 원격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원격 스터디 운영에 도움을 받고자 해당 발표를 청취.

원격 스터디 툴 비교

  • 구글 밋 (무료 녹화 X, 화면 주석 X, 다인 화면 공유 O, 크롬 플러그인)
  • 줌 (화면 주석 X, 앱 설치 필요, 녹화 기능 O)
  • 슬랙 허들 (slack 연동, 간단하게 굳, 기능이 조금 부족함)

분기 단위 회고

분기마다 회고를 진행, 연초에 설정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검사하며 목표를 조정하거나 하는것이 중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과도한 노력을 하는것은 아닌지, 애초에 이 목표가 성취 가능한것인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음.

  1. 스터디 주제 고민
  2. 의견 교환 후 결정
  3. 스터디 방법 결정
  4. 스터디 후 회고
  5. 추가적인 프로젝트

의 순서로 스터디가 진행되었다고 함.

스터디 운영

대화 녹음이 필요한 경우 핸드폰 녹음->클로바노트 변환을 사용하면 좋다.
아래는 스터디의 종류들과 각각의 스터디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의 모음.

도서학습 스터디

  • 각 멤버가 같은 곳을 공부
  • 스터디 시작 전까지 정리(기억에 남는 문장 등...)
  • 랜덤한 1명이 서기->내용 기록
  • 음성녹음 후 회고 및 정리

영상학습 스터디

  • 스터디 시간에 함께 시청
  • 영상 시청 후 교류

발표하기

  • 주제를 정하고 발표자료를 정리
  • 초반에는 주제를 결정 -> 진행에 따라 자유주제로 전환

토이프로젝트

  • 도서 / 영상 스터디의 연장선
  • 트렌디한 내용 위주로 선정

"튜나톡"

  • 스터디 시작 전 근황 대화
  • 정보 교류 및 유대 다지기
  • 고민상담, 문제해결, 자그마한 발표

멘토링

  • 2기가 생긴 이후에 해볼수 있는 것

튜나톡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스터디원들끼리 결속을 다지기 좋았다는듯 하다. 장기 스터디에 적합한 형태인것 같고 단기로 휙 하고 끝내는 경우에는 부적합한듯.

스터디란

  • 새로운 기술을 선점할 기회
  • 시각을 넓히고 지식을 공유
  • 인맥구축, 협업, 동기부여

조언

분기별 회고가 꼭 필요할것 같다.
트렌드 학습 > 토이프로젝트 > 실무적용 > 회고 순
지속 가능한 스터디를 위한 사람 찾기

연단위 계획이 성취감을 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 성장에 대한 동기가 명확하지 않을때 스터디 하면 안됨.
  • 외부 요인으로 스터디를 등한시하지 말것
    • 할일이 많았다.
    • "xxx 때문에 바빠서~"
  •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가 있으면 안됨.
  • 참여/기여를 최대한 균등하게 가져가야 함

후기

글의 본문이 당시에 발표 들으면서 적어뒀던걸 옮긴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투도 그렇고 좀 날것의 느낌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읽기 좀 힘드실 지도..?

발표에서 느꼈던 후기 위주로 적혀있다기보다는

발표에서 이런걸 다뤘구나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험기간에 송도까지 이동하느라 밤샘 후 데브페스트 행사에 참여했는데, 덕분에 체력이 없어 집중력이 도저히 안나와 아쉬웠습니다. 분명히 더 챙길수 있는게 많았는데 놓쳤다는 기분이 들어서 아까워요.

발표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들이 주로 구글에서 밀어주는 기술에 관한 것이어서, 구글사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거나 관련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 얻어갈게 많을 것 같으나, 저는 그냥 General 세션 위주로 들었습니다.

대학 친구들 데리고 한번쯤 더 오면 유익할것 같습니다. 소규모 컨퍼런스처럼 모든 발표를 다 들어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놓치게 되는 발표가 많았고, 아 이거 둘중에 뭘 들을까 하는 고민도 좀 했었던것 같아요.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섞여서 오면 가장 베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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